활동날짜: 2017년 6월 7일
이름: 김민희
활동내용: 큰 그릇에다 쪼갠 얼음을 넣고 소금을 넣어 얼음의 어는점을 낮춘다. 작은 그릇에는 먹을 만큼만 적당히 우유를 넣고 설탕과 생크림으로 간을 맞춘 후 거품기로 마구 저어준다. 묽은 우유가 걸쭉해지면서 점점 단단해 질 때까지 열심히 저어준다. 이 정도면 된다 싶을 때 젓는 걸 그만두고 준비한 토핑을 넣고 마지막으로 저어준다. 마지막으로 맛있게 먹으면 끝!!
느낀점: 나는 6월 7일날 실험으로 아이스크림을 만든다고 하는 걸 듣고 기대를 많이 하고 주변 친구들에게 자랑하자 친구들이 부러운 눈빛을 보내 기분이 좋았다. 실험실에 들어가서 선배들의 반응을 보아하니 별로 좋아하지 않는 눈치였다. 왜 그런지 궁금은 했지만 물어보지 않았고, 바로 실험을 시작했다. 아이스크림 만드는 게 얼음에다가 소금을 뿌리고 작은 그릇에다는 우유와 설탕, 슈크림을 넣고 거품기로 섞어주면 대는 거였다. 처음에 나는 별것도 아니라며 약간 얕잡았지만, 처음의 내 설렘이 지구 밖으로 나갈 정도로 육체적으로 힘든 실험이었다. 하지만 우유가 아이스크림으로 변하는 과정이 눈에 보이자 희망이 생겼다 생각되어 무척 기뻤다. 다른 조 선배님들께서 여러 조 아이스크림을 맛보시더니 우리 조가 제일 맛있다고 칭찬해 주셔서 더욱 더 기뻤다. 아이스크림이 완성 되었을 때는 이로 말할 수 없이 기뻤다. 이제 먹으면서 맛을 음미하는 일만 남아있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각종 토핑을 섞고 먹기 시작했다. 거짓말 치지 않고 슈퍼나 편의점에 파는 아이스크림보다 훨씬 맛있었다. 선배님들도 작년엔 실패했었는데 이번엔 거의 성공에 가깝다며 감탄하셨다. 내 생각엔 이번 실험은 모든 부원들이 만족했던 실험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