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 날짜 : 2017년 11월 8일
이름 : 김주연
활동 내용 : 유엔 미래보고서 2050을 읽은 후 ‘우주 개발은 인류에게 득일까 실일까’ 라는 주제로 찬성과 반대를 나눠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느낀점 : 저번 토론과 달리 이번 토론에서는 토론에 직접적으로 참여하지 않고 토론을 진행하게 되었다. 내가 준비해온 자료를 가지고 직접 토론에 참여해 상대편과 팽팽히 맞서는 것과는 또 다른 경험이었다. 진행자의 입장에서 양쪽 의견을 모두 들으며 우주개발에 대한 문제를 여러 가지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었고 내 생각과도 비교해 볼 수 있었다. ‘우주 개발은 인류에게 득일까 실일까’ 라는 주제의 찬성 측은 우주개발은 인류의 발전에 이바지하며 이러한 개발을 통해 지구의 난민을 구할 수 있다는 입장이었고 아직 지구엔 해결하지 못한 심각한 문제점들이 많은데 이를 해결하기도 전에 우주까지 나아가는 것은 섣부른 행동이라는 것이 반대 측 입장이었다. 사실 난 우주 개발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우주 개발을 하지 않는다고 해서 지구 내의 문제점들이 해결되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우주 개발을 하지 않더라도 지구 내 전쟁과 분쟁은 끊임없이 일어날 것이며 누군가는 배를 곯고, 누군가는 외롭게 죽어갈 것이다. 기술은 점점 발달하고, 사람들의 인식은 높아져 가며 수많은 단체가 평화를 외치고 지구 내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해왔지만 결국 그런 문제점들을 완전히 사라지게 하진 못했다. 아니 사실 불가능한 일이다. 그렇다면 오히려 우주개발을 추진해 더 많은 우주에 대한 지식을 얻고 발달시킨다면 지구를 더욱 살기 좋은 모습으로 만들 수 있지 않을까? 게다가 조만간 지구는 생물이 살 수 없는 곳이 될지도 모른다고 하니 우주개발은 인류의 보존을 위해서라도 꼭 필요하다는 것이 내 생각이다. 이번 토론엔 직접적으로 참여하지 못해 아쉬움이 남지만 우주 개발에 대해 좀 더 진지하게 생각해 볼 수 있었다. 이번년도엔 더 이상 토론할 기회가 없겠지만 내년에 토론을 또 하게 된다면 더욱 열정적으로 참여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