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탐구동기
캡슐로 된 약을 먹을 때 약을 이 음료와 먹어도 괜찮은 걸까? 하는 의문이 든 적이 있었음. 캡슐이 음료에 따라 얼마나 빨리 녹고, 어떻게 변화하는지 궁금증이 생김. ‘약은 우유와 먹으면 안 된다.’ 같은 전해지는 내용들을 확인해보고 싶었음.
• 탐구목적
캡슐로 된 약들을 각기 다른 특징을 지닌 다양한 음료에 넣어 변화를 관찰하고, 다른 종류의 캡슐들의 차이점을 알 수 있음.
•배경지식
경질캡슐 - 캡슐이 딱딱하고 상/하 캡슐이 서로 분리됨. 캡슐 안에는 가루약이나 과립제가 들어있음.
연질캡슐 - 캡슐이 말랑말랑하고 분리할 수 없음. 캡슐 안에는 액상 제제가 들어있음.
• 준비물
물, 우유, 사이다, 커피, 감기약(경질캡슐, 연질캡슐), 지사제
•실험 원리
위에 녹아야하는 약들은 위산(ph2-3)에 맞춰 낮은 ph에 반응을 함.
소장에서 녹아야하는 약들은 장액이나 췌장액등의 소화효소에 맞춰 약알칼리성환경에서 흡수되도록 제조됨.
• 탐구과정
각 음료에 감기약(연질 캡슐)을 넣음.
″ 감기약(경질 캡슐)을 넣음.
″ 지사제를 넣음.
※ 탐구는 각 실험마다 20분씩 소요함.
• 실험예측
물, 우유, 커피, 사이다 중에서 사이다가 탄산이 있기 때문에 캡슐을 더 잘 녹일 것이라 생각해서 1위, 물(2위), 우유(3위), 커피(4위) 순으로 생각을 했다.
•실험 결과
경질 캡슐의 경우 음료 위로 떠오르는 현상이 일어났고, 커피에 들어간 캡슐은 검은 색으로 염색이 되었음. 감기약(경질 캡슐)은 반으로 분리를 해보니 하얀색 가루가 나왔음. 지사제는 반으로 분리를 해보니 노란색 가루가 나옴. 연질 캡슐은 음료에 넣었더니 음료 바닥에 가라앉는 현상이 일어남. 연질 캡슐은 각 음료마다 말랑말랑한 정도가 달랐음. 실험 결과 우유, 물, 커피 그리고 사이다 순으로 말랑말랑했음. 연질 캡슐은 경질 캡슐과 달리 염색이 일어나지 않았음.
• 문제점 및 느낀점
1. 문제점
20분 간 실험을 진행 했는데, 20분을 정확히 지키지 못해서 실험이 차이가 생길 수 있었음. 20분이라는 시간이 실험을 진행하기에 너무 부족한 시간인 것 같았음. 캡슐이 완전히 녹을 때까지 기다려서 실험을 진행했으면 보다 나은 결과가 나왔을 것 같음. 음료 중에서 캡슐의 변화를 눈으로 관찰할 수 없는 음료가 있었는데 투명한 음료를 썼으면 중간 과정을 계속 확인할 수 있었을 것 같음.
2. 느낀점
약의 종류와 개수가 부족해서 아쉬웠음. 연질캡슐과 경질캡슐의 비율을 맞췄으면 좋았을 것 같고, 변비약이 있었으면 좋았을 것 같음. 실험에 사용된 알약들은 모두 위에서 녹아서 장에서 녹는 변비약이 있었으면 다양한 실험을 할 수 있었을 것 같아서 아쉬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