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날짜: 2017.11.1
이름: 김민희
활동내용: 지시약을 이용하여 중화반응에 대해 알아보기.
-비커에 물 70ml 정도 넣고 수산화나트륨 1g을 넣어준다.
-다른 비커에 에탄올을 7ml 넣어준다.
-알콜을 넣은 비커에 티몰프탈레인 서너방울을 넣어준다.
-수산화나트륨 용액을 에탄올과 티몰프탈레인을 섞은 용액에 붓는다.
-혼합 용액을 분무기에 넣고 뚜껑을 닫아준다.
-흰 천을 한 손에 들고 다른 한 손으로 분무기의 내용물을 뿌리며 색의 변화를 관찰한다.
느낀 점: 우선 가장 먼저 놀라웠던 것은 수산화나트륨 용액을 에탄올이랑 티몰프탈레인을 섞은 용액에 부을 때, 점점 수산화나트륨 용액이 점점 진한 파랑색으로 바뀌는 모습이였다. 그 모습이 신기해서 에탄올이랑 티몰프탈레인이 섞인 용액을 계속 부었다. 그리고 그 용액이 사람 몸에 해롭기 때문에 사람에게 뿌리면 큰일 난다고 하셔서 약간 무섭고 별로 그 용액을 만지고 싶단 생각이 안 들었다. 그래도 실험을 해봐야 하기 때문에 흰 천에 그 용액을 뿌릴 때 아무도 없는 공간에 슬쩍 뿌려 보았다. 누가 봐도 엄청 진한 파란색이라 흰 옷이나 깨끗한 무언가에 묻으면 아무리 세탁을 해도 안 지워질 줄 알았다. 뿌렸을 때는 흰 천에 선명하게 진한 파란 얼룩이 있었다. 그 사이에 잠깐 실험 조가 준비한 질문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총 세 질문이 있었는데 첫 번째 질문과 두 번째 질문은 무난했는데 마지막 질문은 조금 까다로워서 파란 얼룩이 묻어있는 흰 천을 계속 바라보며 왜 그런 건지 고민했다. 그런데 여기서 조금 웃긴 것은 나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도 파란 얼룩이 묻힌 흰 천이 시간이 지나고 나면 다시 원래대로 흰 천으로 바뀐다고 설명을 들었기 때문인지 뭔지 잘 모르겠는데 계속 보다보면 파란 얼룩이 점점 사라지는 것 같은 환각이 보인다고 말하는 것이었다. 그리고 고민해본 질문의 답을 들어보고 그 답이 나오게 된 까닭에 대해 설명을 들었다. 다 들은 후에 그 천을 보았더니 정말 파란 얼룩이 흔적도 없이 사라 졌다. 이번 실험은 화학에 관련된 실험으로, 티몰프탈레인 용액을 통해서 중화반응과 이 반응의 화학식( 2NaOH+CO₂ → Na₂CO₃+H₂O )에 대해서 알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