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날짜: 20171101
이름: 박예지
활동내용: 지시약의 색 변화를 관찰하여 중화현상을 관찰한다.
준비물: 티몰프탈레인, 수산화나트륨, 에탄올, 물, 흰 천, 스포이드, 분무기
1. 비커에 물을 채우고 수산화나트륨을 한 숟가락 넣는다.
2. 다른 비커에 에탄올 50mL를 넣고 티몰프탈레인을 5~7방울 떨어뜨린다.
3. 에탄올과 티몰프탈레인을 섞은 용액에 수산화나트륨 용액을 붓는다.
4. 스포이드를 사용해 혼합용액을 분무기에 옮겨 담는다.
5. 흰 천에 분무기의 내용물을 뿌리며 색변화를 관찰한다.
느낀 점: 처음에 실험을 봤을 때는 실험이 너무 간단해서 이런 간단한 실험에 무슨 원리가 있을까 했는데 중화현상을 관찰하는 실험이었다. 사실 산염기 지시약은 초등학교 때부터 배워와서 익숙했는데, 이번에는 '티몰프탈레인'이라는 처음 들어보는 지시약을 사용해서 신기했다. '티몰프탈레인'은 산성도(pH) 9.3에서 무색이지만 pH10.5가 되면 파란색으로 변하는 성질이 있어 염기성 물질을 검출하는데 자주 이용된다고 한다. 그래서 강염기물질인 수산화나트륨과 섞으면 푸른 색으로 변하는 것이다. 실험 이후에 가장 재미있었던 건 화학반응식을 생각하는 것이었는데 평소 활동실험만 하다가 끝나는 경우와는 달리 실험 후에 이 실험에서의 화학반응식을 생각하는 시간이 있었다. 수산화나트륨이 반응 후 물을 생성한다는 것만 무엇과 반응했는지와, 생성된 염이 무엇인지를 생각하는 것이었는데 이런 경험은 처음이라서그런지 잘 생각해내지 못했다. 섞을 때 사용한 물과 반응한 걸까 생각해보았는데 물은 산성이 아니어서 아니었다. 답은 공기 중에 있는 이산화탄소였다. 2NaOH + CO₂ → Na₂CO₃ + H₂O 이게 도출한 반응식이다. 수업시간에 배우는 화학반응식을 직접 세워봐서 더욱 잘 이해할 수 있었던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