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험 날짜: 2017.06.21
실험 과정:
1. 바나나와 브로콜리를 막자사발에 넣고 으깨 즙을 낸다.
2. 소금과 세제를 넣고 체에 거른다.
3. 에탄올을 유리막대에 대고 흘러내리게 한다.
느낀점
소금의 역할 : 소금의 Na+이 (-)전하를 띠어 서로를 밀어내는 DNA를 전기적으로 중성으로 만들어 DNA가 잘 뭉치게 한다.
세제의 역할 : 계면활성제인 세제는 세포막과 핵막의 성분인 지질을 녹여 막을 파괴하여 DNA가 용액 속으로 쉽게 빠져 나오도록 한다.
에탄올의 역할 : 에탄올에 DNA가 녹지 않는 성질을 이용하여 DNA가 표면으로 떠오르게 한다. 차가운 에탄올을 천천히 부어주면 하얀 DNA 실들이 표면 위로 떠오른다. 에탄올의 온도가 낮을수록 DNA가 더 잘 분리된다.또, 에탄올이 물과 섞이면서 수화된 Na+ 빠져 나와 DNA에 달라 붙으면서 더 많은 응축이 일어나 육안으로 잘 보이게 한다.
차가운 에탄올을 사용하는 이유 : DNA가 차가운 에탄올을 만나면 용해도가 급격하게 떨어져서 보다 쉽게 추출할 수 있기 때문이다.
[http://blog.naver.com/yjyah/220494547118 참조]
우리조는 바나나, 브로콜리, 입안 상피세포를 가지고 실험을 했다. 그 중 바나나의 DNA를 추출해 확인해볼 수 있었다.
우리 몸 속에도 있는 DNA를 이렇게 실험해서 실제 두 눈으로 볼 수 있다는 것이 신기했다
브로콜리와 입안 상피세포 DNA는 왜 추출되지 않았을까 생각해보니 DNA와 소금의 결합이 잘 안되어서 그랬던 것 같다.
조금 더 많은 시간이 주어지고 DNA가 뭉칠 충분한 시간이 주어졌다면 이 두 재료의 DNA또한 검출되었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