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 내용 :
DNA추출을 원하는 재료를 막자사발에 넣어서 곱게 간다.(액체 상태라면 스킵)
비커에 소금(더 이상 녹지 않을 때까지)과 세제, 그리고 물을 넣고 섞어준다. → 용액
막자사발에 용액을 넣고 에탄올을 유리막대에 빗대어 넣는다.
다른 비커에 체와 거즈를 사용해 막자사발의 내용물을 걸러낸다.
가는 선 모양이 형성되면 나무젓가락을 사용해 관찰해본다.
느낀 점 :
이번 실험 준비를 하면서 다른 사람들보다 더 꼼꼼하고 자세하게 이번 실험에 대해 알 수 있었다. 다른 조가 준비한 실험을 할 때에는 결과가 잘 나오는지에 집중해서 실험을 했던 반면, 이번에는 각 단계에서 왜 그런 행동들을 했어야 하는 원리까지 같이 알아갔다. 모의실험을 했을 때는 한 번에 바로 성공해서 실험에서 나타난 실패 원인을 알아내는데 어려움을 겪었다. 실험을 준비할 때 소금의 양이 많으면 실험이 좀 더 수월하게 성공한다고 했었는데, 그 이유였던 것 같다. 여태까지 와는 다른 방식의 동아리 시간이었다고 생각을 했다. 여느 때는 실험 방식을 설명하고, 종이를 나눠주고 재량껏 실험을 하고 종이 뒤에 있는 문제는 답 체크를 안 하고 넘어가기 일쑤였다. 그렇지만 이번에는 각 단계마다 그랬어야 하는 이유를 조마다 생각하고 답하고 하는 형식이었다. 이렇게 함으로써 이 실험에 대한 이해도도 높아지고 사고력도 높아지는 것 같아 좋은 것 같다. 작년에는 우리 조가 발표를 하지 않아서 올해 처음 발표였는데 마지막까지도 허둥지둥했던 것 같다. 앞에 나가서 물음에 대한 답을 하는 것이 뭐가 그리 긴장 됐는지 중간 중간 답변이 구체적으로 기억이 나질 않아 당혹스러웠었다. 그래도 성공적으로 이번 실험 준비를 마쳐서 다행이고 기뻤다. 사실 준비할 때 무척 즐거워서 다음번에 혹시 기회가 된다면 실험 준비를 다시 해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