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버그실험이란 미국의 만화가 루브 골드버그는 주로 단순한 일도 복잡하게 해나가는 현대인을 풍자한 그림을 그렸다. 그는 여기서 착안하여 겉으로는 복잡해보이지만 사실 간단한 일을 하는 단순한 기계를 만들었는데, 이를 '골드버그 장치'라고 한다. '골드버그 장치'는 현실에서 일어나지 않을 것 같은 창의적인 생각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것이기 때문에, 현재 국내 각 지역에서도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는 골드버그 대회가 열리고 있다.
느낀점
예전부터 골드버그 실험을 하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했는데 직접할 기회가 생겨서 기분이 새로웠다. 골드버그 키트로 골드버그장치를 만드는 것이 아닌 생재료를 이용해서 골드버그를 만들 생각에 걱정이 앞선던 것도 사실이다. 골드버그라는 이야기를 들어보지 않을 학생들도 있을 것이고 주의 깊게 생각안해서 재료들을 어떤 식으로 이용해야 하는지에 대해 감을 못 잡고 동아리 시간을 주구장창 보낼 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스멀 들었다. 그렇기 때문에 초등학생의 수준의 골드버그 키트를 먼저 만들어서 어떤식으로 골드버그 장치를 만들어야 할지 감을 먼저 잡았다. 초등학교 수준이라고 해도 지룃대의 원리를 이용하고 여러 자동차나 구슬을 이용해서 골드버그 장치를 만들었기 때문에 꽤 재미있었다. 실제 골드버그를 만들었을 때 차용해서 만드는 장치도 꽤 많았기 때문에 유용했었다. 골드버그 키트를 이용해 만든 뒤로 4개의 팀으로 나뉘어 우리는 골드버그 장치를 만들었다. 걱정과 달리 모든 팀이 열심히 또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여러 골드버그 장치를 만들었다.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구슬의 중력과 실의 장력을 이용해 위에 있는 구슬을 밑으로 떨어뜨린 장치였다. 상상만 했던 골드버그를 실제 만들어봐서 너무 재미있고 소중한 시간이었다. 기회가 된다면 나중에 한번 더 만들어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