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버그
:생김새나 작동원리는 아주 복잡하고 거창한데 하는 일은 아주 단순한 기계를 일컫는 말이기도 하다. 만화적 상상력으로 만들어진 기계로 효율성보다는 재미와 기발함을 전면에 내세운 장치이다. 그냥 손을 뻗어 우산을 펼치면 될 것을 복잡한 연계 장치로 하도록 하는 것은 어찌 보면 말도 안 되는 바보짓이기도 하지만 다른 면에서 보면 세상을 너무도 복잡하게 살아가는 인간에 대한 풍자이기도 하다.
미 항공우주국 NASA에서는 골드버그 장치에 등장하는 여러 물건의 상호 작용에 착안하여 우주 비행사들의 과학적 상상력 훈련과 위기 대처 훈련에 응용하기도 했다. 현재 미국에서는 골드버그 장치 콘테스트들이 열리기도 한다. 재미난 과학적 상상력을 이끌어 내는 데다 대중들에게 즐거움을 주기 때문이다.
[네이버 지식백과] 골드버그 장치 (시사상식사전, 박문각)
느낀 점
: 사실 나는 '골드버그 장치'라는 것을 본 적은 있지만 이 활동의 이름이 골드버그인지는 처음 실험을 계획할 때 알아서 아는 것도 별로 없고 생소했다.
이 실험을 시작할 때 먼저 주어진 키트에서 시키는 대로 만드는 활동을 했는데 이런 활동을 많이 해보지 않아서 그런지 약간 미숙하기도 하고 제대로 잘 하지 못했던 것 같다.
이 활동 후에 판넬과 다양한 재료들을 이용해서 자유롭게 골드버그장치를 만들기로 했다. 우리 조가 첫 번째 활동을 다른 조에 비해 조금 늦게 끝내기도 했고 보통 어떤 재료를 이용해 장치를 만드는 지에 대한 배경지식도 많이 없어서, 주관하는 조가 마지막에 가장 잘한 조를 뽑는다고 했을 때 나는 완성이나 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우리 조는 시간 내에 겨우 완성시켰다. 우리 조는 주관한 조가 알려준 팁과 여러가지를 이용해서 만들었는데 우리 조가 1등을 했다. 내 생각에 우리 조가 1등을 한 이유는 중간에 구슬을 바꾼 장치를 이용한 것과 마지막의 풍선이라고 생각한다. 1등을 하기는 했지만 성공여부와 여러가지를 고려한 것이라서 다른 조의 장치들과 장치만으로만 비교하면 1등이 아니었을 거라는 생각이 든다. 이번 활동에서 아쉬운 점이 있다면, 골드버그에 대해 아는 것이 별로 없었다는 것이다. 장치에 대해 더 알았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