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날짜: 20170621
이름: 박예지
활동내용: 브로콜리, 양파, 바나나의 DNA추출을 통해 세포와 DNA의 구조 및 기능을 알 수 있다.
1. 브로콜리 약 50g을 가위로 잘게 잘라 막자사발에 넣고 막자로 곱게 간다.
2. 증류수 150mL에 소금 2g과 세제 7mL를 넣고, 소금이 완전히 녹을 때까지 잘 섞어 소금-세제 용액을 만든 후, 소금-세제 용액 100mL를 브로콜리가 들어 있는 막자사발에 넣고 5~10분 동안 조심스럽게 갈아 준다.
3. 구멍이 작은 체로 찌꺼기를 걸러 내어 브로콜리 추출액을 만든다.
4. 브로콜리 추출액을 적당량 비커에 담은 후, 유리 막대를 비커 벽에 대고 추출액의 부피에 해당하는 차가운 에탄올을 조심스럽게 부어 넣는다.
5. 가는 선 모양의 물질이 생기면 이를 나무젓가락으로 감아올린다.
*DNA 추출 재료는 브코롤리 이외에도 바나나, 양파, 입안의 상피세포를 사용해도 됨.
느낀점: 생명과학 관련 실험에 대해 찾아볼 때 가장 많이 봐서 해보고 싶던 실험이었다. DNA추출 실험은 말 그대로 DNA를 추출하는 실험인데, 우리 조는 브로콜리와 바나나를 이용했다. 실험결과로 정말 DNA로 보이는 것이 떠올랐는데, 겉으로 봐서는 당연히 이중나선구조 구조 같은 건 확인할 수 없었다. 그냥 실 모양이기는 했지만 신기했다. 그것도 신기했지만 이번 동아리시간은 이전과는 다르게 이론을 조금 확실히 하는 시간을 가졌는데 이 시간을 통해 실험만 재미있게 하고 그냥 지나칠 뻔 했던 이론들을 알게 되어서 좋았다. 세포막과 핵막을 구성한 지질을 녹여 DNA가 나오도록 하기 위해 세제를 넣는다든지, 음의 성질을 가지는 DNA를 뭉치게 하기 위해 소금을 넣는 등의 과정은 한 과정과정이 의미있어서 좋았고 어느 정도 알고 있던 것도 있어서 더 재미있게 느껴졌던 것 같다. 처음 이론질문지를 보고 이런 걸 어떻게 생각하지 하고 생각해보려고 하지 않았던 것 같은데 막상 답을 알게되니 물론 모르는 것도 있었지만 아는 것도 꽤 있어서 더 열심히 생각해보지 않은 아쉬움이 남았다.
